[로리더]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언론의 공적 역할에 대한 조언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기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좌)이 이찬희 전 대한변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사진=이찬희 변호사 페이스북

지난 2월 22일 제50대 대한변협회장 임기를 마치고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찬희 전 변호사는 15일 페이스북에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한국기자협회가 이찬희 전 변협회장에게 전달한 명퍠

이찬희 전 변협회장은 <기자 정신과 변호사 정신>이라며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는 기자 정신과 ‘정의의 붓으로 인권을 쓴다’는 변호사 정신은 일맥상통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건물 내부에 새겨진 문구

이찬희 전 변협회장은 “협회장 재임 기간 중의 협업에 감사하는 의미로 한국기자협회에서 감사패를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계속 전달이 늦어지다가 6월 11일에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친히 법무법인 율촌을 방문해서 전달해줬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찬희 전 대한변협회장은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도 어디에선가 정론직필의 펜으로 사회정의의 파수꾼 역할을 하시고 계신 모든 기자님들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올렸다.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찬희 변호사​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찬희 변호사​

한국기자협회가 이찬희 전 대한변협회장에게 수여한 감사패에는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회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으셨다”고 적혀 있다.

이어 “또한 변호사 직역을 수호하고 직역 확장을 갈망하는 변호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결된 조직으로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셨다”고 호평했다.

감사패에는 “특히 한국기자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긴밀히 교류하며 언론의 공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에 한국기자협회는 귀하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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