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기존 지역사무소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주민 소통 공간 ‘소통라운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의원 김민석의 소통라운지’는 주민과의 대화, 정책 제안, 강연, 간담회 등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대로변 1층 상가에 편안한 카페 분위기로 마련됐다.

‘소통라운지’는 기존 대림지역사무소(영등포구 대림로 186, 6층)에 이어, 신길동에 새로 마련한 두 번째 지역사무소(서울 영등포구 신풍로77 래미안에스티움 상가 1층)로 지난 5월 8일부터 약 3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 31일 정식 개소한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김민석 의원이 직접 ‘소통라운지’를 소개하는 ‘랜선 집들이’로 진행되며, 이날 오전 10시 유튜브 김민석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민석 의원은 “기존의 전형적인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의 모습을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소통라운지’를 열게 된 배경을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의정활동 틈틈이 ‘소통라운지’를 지킨 김민석 의원은 “1층 상가에 투명한 유리로 돼 있어 길을 지나가다 호기심에 들어오셔서 좋은 시도라고 반겨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미 제법 주변에 알려져 민원을 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대신 전했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소통라운지’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통라운지에는 국회 보좌관, 지방의원들이 번갈아 상주하며, 김민석 의원도 일과 시간뿐 아니라 퇴근 이후 저녁시간에도 소통라운지에서 들러 주민들을 만나게 된다.

소통라운지를 본 지역주민은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이런 공간을 마련한 아이디어가 참신해 좋다”며 “이곳이 의원과 주민 간의 진정한 주민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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