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법인(유) 율촌이 세계적 권위의 경제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주최한 ‘제8회 FT 아시아ㆍ태평양 혁신로펌상(FT Asia Pacific Innovative Lawyers Awards 2021)’에서 ‘법률서비스 혁신상(Practice of law – frictionless law)’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율촌은 “코로나19 여파로 로펌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율촌은 고객 편의를 고려한 법률자문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법률서비스를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Allen & Overy 등 유수의 해외 로펌을 제치고 수상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로펌이 전통적인 법률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시도하는 다양한 노력을 독창성, 영향력, 리더십 측면에서 평가하여 분야별로 혁신상을 시상하고 있다.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리걸테크를 통해 법률서비스 혁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율촌은 국내 대형 로펌 중에서 최초로 리걸테크 전문팀 eYulchon을 설치했고, 법률서비스에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자문의 질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을 크게 개선해 왔다”고 말했다.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또 “로펌 내부적으로도 리걸테크를 활용한 모바일 업무처리 시스템 도입, 유연한 조직문화 전환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유일한 수상자인 율촌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FT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로펌과 함께 혁신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경제지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매출액이나 조직의 규모로 로펌의 순위를 매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서비스와 법률산업의 혁신에 주목하고 있으며, 공신력을 갖추고 개발한 객관적인 지표에 근거해 로펌을 평가하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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