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섭 법원공무원노조, 박상옥 대법관 퇴임에 ‘박종철 고문치사’ 항의시위
이인섭 법원공무원노조, 박상옥 대법관 퇴임에 ‘박종철 고문치사’ 항의시위
  • 신종철 기자
  • 승인 2021.05.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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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인섭)가 7일 박상옥 대법관 퇴임식에 맞춰 대법원에서 피켓팅 항의시위를 전개했다.

좌측부터 법원본부 황건하 총무국장, 이인섭 법원본부장, 김종명 의정부지부장, 이경천 수석부본부장
좌측부터 법원본부 황건하 총무국장, 이인섭 법원본부장, 김종명 의정부지부장, 이경천 수석부본부장

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

대법원 청사에서 박상옥 대법관을 향해 “우리는 당신을 대법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신의 과거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는 법원공무원들 <br>
대법원 청사에서 박상옥 대법관을 향해 “우리는 당신을 대법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신의 과거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는 법원공무원들
이인섭 법원본부장

법원공무원들은 출근시간에 맞춰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에서 1인 시위를 시작으로, 6년 임기를 마치는 박상옥 대법관이 퇴임식 후 대법원 청사를 떠다는 시간까지 노조 간부들이 집결해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했다.

대법원 청사 현관 앞에서 박상옥 대법관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법원공무원들&nbsp;
대법원 청사 현관 앞에서 박상옥 대법관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법원공무원들
박상옥 대법관이 퇴임식을 마치고 대법원 청사를 나오고 있다.
퇴임식을 마친 박상옥 대법관이 대법원 청사를 나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퇴임식을 마친 박상옥 대법관이 대법원 청사를 나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박인창 인천지부장, 이인섭 법원본부장
박인창 인천지부장, 이인섭 법원본부장

법원공무원들은 “고(故)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수사검사 박상옥, 우리는 당신을 대법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 “고(故)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박상옥, 우리는 당신의 과거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

항의시위를 마치고 이인섭 법원본부장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법원본부 이인섭 본부장, 이용관 사무처장, 이경천 수석부본부장, 이상원 서울부본부장, 이병열 경기강원인천부본부장, 윤효권 충청부본부장, 권보성 서울남부지부장, 함찬희 수원지부장, 박인창 인천지부장, 김종명 의정부지부장, 최영민 부산지부장, 황건하 본부총무국장, 이미자 본부조직국장, 백장수 서울중앙지부 사무국장, 방희주 서울중앙지부 총무부장, 고정현 서울중앙지부 후생복지부장, 정민형 조직부장, 이소희 본부총무부장, 신철훈 본부조직부장, 송하예 본부교육선전부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대법원 청사에서 박상옥 대법관을 향해 “우리는 당신을 대법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신의 과거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는 법원공무원들 <br>
대법원 청사에서 박상옥 대법관을 향해 “우리는 당신을 대법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신의 과거를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는 법원공무원들 

법원공무원들은 박상옥 대법관이 퇴임식을 마치고 대법원 청사에서 나와 대법원을 완전히 떠날 때까지 다음과 같은 구호를 연신 외쳤다.

박상옥 대법관이 차량을 타고 대법원을 떠날 때 박수를 치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nbsp;
박상옥 대법관이 차량을 타고 대법원을 떠날 때 박수를 치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대법원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법원공무원들
대법원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법원공무원들

“우리는 당신을 대법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신의 과거를 잊지 않을 것이다!”

항의시위를 마치고 이인섭 법원본부장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법원노조 간부들과 함께 항의시위를 전개한 이인섭 법원본부장은 “사법부를 바꾸어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열 찬 투쟁을 동지들과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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