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이 5월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맨 앞줄에 앉아 노동절대회에 참여한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재벌, 대기업을 강하게 비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특히 “노동조합으로 단결하고 민주노조를 지키는 것만이 잔인한 착취의 사슬을 끊어내고, 불평등이 대물림되는 지옥 같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하반기 민주노총 110만 총파업 투쟁으로 불평등 세상을 확 바꿔 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다른 가맹위원장들과 함께 “불평등, 갈아엎자! 사회대전환, 110만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선언문을 통해 내년 대통령선거(대선)을 앞둔 오는 11월 민주노총 110만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