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월 21일 제3기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법무부 감찰관이 양종국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은 법무행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외부 부패감시인 제도로 2017년 도입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취약 분야를 발굴해 제도개선 방안을 권고하고, 청렴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뿐만 아니라 각종 심사평가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계속 법무부 반부패 활동을 견인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법무부가 2019∼2020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받는데 기여했고,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지난 2월 26일 그 공로에 대해 감사패도 수여했다.

기념촬영 / 사진=법무부

이번에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3기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은 종전에 비해 인원을 1명 더 늘려 법무행정 각 분야별 6명의 전문가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2021년 3월 29일∼2023년 3월 28일)이다.

제3기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
위원장 양종국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장애상담심리과 교수
위원 금동선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이사장
위원 이경호 안양소년원 분류처우심사위원회 위원
위원 장지표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정책학과 교수
위원 김안식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위원 김용성 전 춘천보호관찰소장

지난 2월 26일 청렴시민감사관과의 면담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청렴시민감사관이 직접 제보를 접수하고 처리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하는 등 활동분야 확대에 대해 제안했다.

이를 반영해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으며, 향후 추진사안에 따라 시민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법무부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국민이 보다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무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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