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용구 법무부차관은 코로나 상황 점검을 위한 첫 지방 현장방문으로 12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교도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실태 및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용구 차관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사진=법무부

이용구 차관은 윤창식 천안교도소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실태를 보고 받은 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재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코로나19 백신 보관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이후 백신 보관 냉장고, 접종 장소,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를 확인할 관찰실과 이상반응 발생 시 대처방안 등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백신의 적정온도(2~8℃) 유지 등 보관에 특히 유의할 것과 이상반응 발생 시 업무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강조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의 백신접종 재개 결정에 따라 천안교도소는 4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한 교정시설 집단면역체계를 이루기 위해 접종 동의에 적극 동참해 준 전국의 교정공무원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이용구 차관은 현장 점검을 마치면서 “4월은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 철이지만 4차 대유행의 목전에 있음을 유념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수용자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교정시설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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