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3월 29일 오전 7시부터 JW 메리어트 서울 그랜드볼룸2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코로나19,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제43회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중 법제를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이다. 연간 300여종의 입법관련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법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제한된 참가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한국법제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klDPxaVVZ__zwKy4tno8g/featured)에서 생중계됐다.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 / 사진=한국법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은 개회사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빛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오늘 포럼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관련 법 제도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제하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사진=한국법제연구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지난 1년 간의 대응과정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 치료제 도입 등 식약처의 당면과제들에 대해 발제했다.

특히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추구해 경제 피해를 최소화했던 코로나19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식약처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입법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입법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석해 발표한 바 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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