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6일 소회의실에서 법무부 반부패ㆍ청렴추진 활동에 크게 기여해 온 청렴시민감사관을 만나 그간의 공로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양종국 청렴시민감사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은 법무행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위촉됐으며, 교정ㆍ보호ㆍ출입국 등 법무행정 각 분야별로 총 5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위원장에 양종국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장애상담심리과 교수, 위원으로는 금동선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이사장, 이경호 안양소년원 분류처우심사위원회 위원, 장지표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정책학과 교수, 김안식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가 활동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 사진=법무부

법무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매년 3∼4등급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7년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도입 이후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2017∼2018년 2등급에 이어 2019∼2020년 1등급으로 평가받는데 기여했다.

법무부 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취약분야 발굴 및 제도개선 제안에 국한하지 않고, 법무부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에서부터 정책 집행 및 환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법무부는 국민이 보다 공감하고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을 10명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시민전문가를 충원할 계획이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감사패 증정에 이어 청렴시민감사관과의 면담에서 “법무부 반부패 추진 성과에는 청렴시민감사관의 법무행정 각 분야 해박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 덕분”이라면서 “법무부도 내ㆍ외부 부패통제가 더 올바르게 작동해 국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법무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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