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13일(토)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연휴기간 수용관리 실태 및 과밀수용 상황,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용구 차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법무부에 따르면 이용구 차관은 유병철 서울구치소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확진자 발생 시 업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적합한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특히, 확진 수용자(3명) 격리 상황을 확인한 후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엄격한 공간 분리와 수용자의 이동 최소화를 통해 추가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으며, 여성수용동 증축, 신입 수용자 감축 방안 등 교정시설 과밀수용 해소 대책을 논의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이용구 차관이 서울구치소 확진수용자에게 지급되는 마스크 및 의약품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이용구 차관은 또한, 확진자 치료, 마스크 및 의약품 지급, 급식 등 처우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확진 수용자의 심리적 불안 등을 고려해 수용자 처우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 차관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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