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월 16일 오후 2시 ‘택배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인권 문제’ 심포지엄을 웨비나로 개최한다.

변협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하청노동자 등의 사망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다양한 고용형태의 노동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ㆍ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보장 등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사회는 대한변협 인권이사 정영훈 변호사가 맡고, 좌장은 대한변협 인권위원장인 신현호 변호사가 진행한다. 이찬희 변협회장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정병욱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가 ‘택배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인권’에 대해, 권오성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노동3권, 그 현황과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노성현 변호사(대한변협 노동인권소위원회 위원장), 진경호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이조은 참여연대 노동위원회 선임간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택배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실태를 반영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 구조적인 제약과 법제도적 보호의 부재 상황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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