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오는 2월 1일(월)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실시간 웨비나로 ‘제82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

변호사연수회는 대한변협이 1978년부터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회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이론과 실무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연수교육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방에서 개최되던 동계 변호사연수회를 대한변협회관에서 발표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줌(ZOOM) 웨비나를 이용해 비대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변호사연수회는 참가하고자 하는 변호사 회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사상 최초로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변호사연수회에서는 세션1에서 이전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주요쟁점’을 주제로, 세션2에서 이창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개정 형사소송법 분야 강좌’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노동의 미래’에 대해, 천경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정경제 3법: 주요 개정사항과 실무상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김현수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징벌적 손해배상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대한변협 징계위원회 위원장인 김대휘 변호사가 ‘변호사 윤리연수’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이찬희 변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변호사 공익대상’과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 및 단체의 업적을 치하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개인부문에는 김용직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가, 단체부문에는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이 선정됐다.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창달을 선도한 법률사무소를 격려해 법조계의 일ㆍ가정의 조화로운 양립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2021년에는 ‘법무법인 정의’가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연수강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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