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지평은 19일 남북관계의 급변에 따라 북한팀을 ‘북한투자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평은 2002년부터 남북경제 교류 및 개성공단 법제 자문업무를 꾸준히 수행해 명실공히 북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평은 국내 로펌 중 가장 많은 해외사무소(9개)를 보유하고,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경제체제전환/경제제재해제 국가들에 대해 다양하고 많은 자문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평은 이러한 북한 전문성과 체제전환/경제제재해제 국가들에 대한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한투자지원센터’를 설립해, 남북관계팀, 컨설팅팀, 인프라ㆍ부동산팀, 에너지ㆍ자원팀, 금융팀, 특구ㆍ산업팀, 국제팀 등 7개팀이 북한 인프라ㆍ전력ㆍ자원ㆍ특구ㆍ부동산 및 금융과 제조업ㆍ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 F/S 및 법률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 출범

‘북한투자지원센터’에는 저명한 북한법 전문가로 개성공단 자문위원, 통일부 민간위원인 임성택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가 센터장을, 기획재정부 차관과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김석동 고문이 센터 고문을 맡았고, 국내 유일한 한국변호사 겸 러시아변호사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자문위원인 채희석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중국, 미얀마 등에 대한 다양한 투자자문 경험이 있는 정철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 등 30여명의 변호사ㆍ외국변호사들이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는 첫 외부사업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북한투자 법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반도신경제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및 업무를 처리해온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북한투자 및 경제개발의 전망’을 발표하고, 지평 채희석 변호사가 ‘북한투자 관련 법제’를 개괄하며, 개성공업지구 법무팀장으로 개성공단에서 10여년 간 일한 김광길 변호사가 ‘북한 특구 법제의 현황과 전망’을, 지평 정철 변호사가 ‘북한 인프라ㆍ발전ㆍ자원 및 부동산 개발 관련 법적 이슈’를 발표한다.

임성택 변호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사명감으로 국내외 기업의 북한투자를 지원해 한반도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지평 홈페이지(www.jipyong.com)에서 할 수 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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