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최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청년변호사개업지원본부 개정안’을 의결하고, ‘청년변호사지원센터’를 출범했다.

대한변협은 2017년 5월 ‘청년변호사개업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청년변호사의 개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한국청년변호사회(대표 정재욱, 조인선, 홍성훈) 등 청년변호사들의 요청에 따라 개업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청년변호사의 ▶근로 실태조사 및 연구 ▶멘토링, 아카데미 등을 통한 개업 이후의 지속적 지원방안 마련 ▶고충 처리 등 많은 청년변호사에게 지금보다 진일보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청년변호사개업지원본부’를 ‘청년변호사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게 된 것이다.

청년변호사지원센터의 센터장은 우충사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가, 부센터장은 한필운 변호사(변시 3회)와 천수이 변호사(변시 5회)가 각각 맡게 됐다.

청년변호사지원센터는 변호사등록에서부터 개업, 취업, 전문화, 홍보, 징계 등에 이르기까지 신입변호사가 숙지해야 하는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신입변호사를 위한 가이드북’ 발간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1년 상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변호사 현황 실태조사와 연구, 관련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찬희 변협회장은 “‘청년변호사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앞으로 법조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변호사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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