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12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내영 위원을 제4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내영(사진) 신임 위원장은 국회 입법조사처장, 동아시아연구원 정치사회여론조사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내영 위원장은 “여론조사가 정치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선거여론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여론조사기관, 언론사 등 선거여론조사의 참여 주체들과 협력해 관성과 신뢰성 있는 선거여론조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내용 위원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정치학 박사다.

한편,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한국조사연구학회의 추천으로, 염용표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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