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제35대 회장 선거에서 홍요셉 변호사가 당선됐다.

지난 12월 7일 실시된 전북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서 전체 회원 304명 중 285명(무효 2표)의 회원이 선거에 참여해 93.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홍요셉 변호사는 이 중 144표의 지지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당선인 홍요셉 변호사와 함께 전북지방변호사회를 이끌 부회장에는 이종기 변호사와 박형윤 변호사가 당선됐다.

좌측부터 이종기 변호사, 홍요셉 변호사, 박형윤 변호사 / 사진제공 = 전북지방변호사회

이번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는 2008년도에 치러진 회장 선거 이후 12년 만에 경선 투표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다.

전북지방변호사회는 “12년 만의 경선을 통해 회원들과 전북도민들을 위한 훌륭한 정책과 좋은 공약 대결이 펼쳐져 선순환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홍요셉 집행부는 강력한 변호사회를 열망하는 회원들을 위해 권익보호ㆍ직역수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회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공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직역의 침탈 및 불법 외근 사무장들의 변호사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변호사법 위반 광고에 대해 고발 등을 통해 엄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집행부는 도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변호사회를 만들 것을 약속하고 있다.

제35대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당선인 홍요셉 변호사 / 사진제공=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당선인 홍요셉 변호사는 전북지방변호사회 법률구조위원, 임실군 삼계면 마을변호사, 전북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모임 회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전북도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조하고 있다.

홍요셉 변호사는 전주 영생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학교에서 법학석사, 전북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2017년~2018년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검사평가특별위원회 위원,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전북대학교 법조동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새로운 집행부의 임기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의 2021년도 정기총회일부터 시작된다.

홍요셉 집행부는 “강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전북도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전북지방변호사회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