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헌법재판연구원(원장 박종보)은 12월 11일(금) 오후 4시 헌법재판연구원 대강의실에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프라이버시권”을 주제로 제9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메간 리차드슨(Megan Richardson) 호주 멜버른대학교 로스쿨 교수, 디르크 헤크만(Dirk Heckmann)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교수, 권건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국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사회는 문재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한다. 화상 토론자로는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철준 단국대 법과대학 교수, 정문식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헌법재판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프라이버시권에 대한 폭넓은 비교법적 시각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 헌법재판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뜻 깊은 국제적 학문연구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연구원은 헌법 및 헌법재판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국제적 협력강화와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원 이래 매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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