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변호사 출신 전해철 국회의원을 지명하는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임명할 예정입”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전해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과거사 진상 규명, 사법개혁 등에서 노력해온 변호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라며 “그동안 지방자치법, 그리고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방분권과 지방재정, 그리고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만호 수석은 “전해철 후보자는 돌파력과 리더십, 당ㆍ정ㆍ청의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재난관리 체계의 강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 또 정부혁신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특히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서 중앙-지방 간의 균형 발전을 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해철 후보자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4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2006년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법인 해마루 대표변호사, 제19대ㆍ20대ㆍ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21대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로리더 김길환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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