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덕빌딩 2층 민변 사무실에서 “사법농단사태 주요이슈 심층분석 기자좌담회”를 개최한다.

민변(회장 김호철)은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에서 일어난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특별조사단에서 발표한 보고서와 공개문건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주요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좌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조사단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지시로 구성된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다.

민변은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에 기반해 가장 이슈가 될 만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개관하고, 향후 추가 수사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심층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담회 사회는 송상교 민변 사무총장이 진행한다.

‘법원행정처의 법관사찰 탄압 등 블랙리스트 이슈’ 분석은 김지미 변호사가, ‘상고법원 관련 문건의 의미와 해설’은 서기호 변호사가, ‘재판거래 의혹 주요사건에 관한 분석’은 최용근 변호사가 할 예정이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