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1일(수)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로펌 운영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변협은 변호사 직역 내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센터(센터장 전현정)를 개설하고, 로펌 내 양성평등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국내 20대 법무법인을 대상으로 ‘로펌 운영과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하는데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 이찬희 변협회장과 전현정 대한변협 양성평등센터장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전체 사회는 대한변협 사업이사인 황인영 변호사가 진행하고, 좌장은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인 정교화 변호사가 맡는다.

김기정 변호사가 국내 20대 로펌 대상의 양성평등 질의서 결과에 대한 현황과 분석을, 김우정 외국법 자문사(뉴욕주, 미국변호사)가 해외 로펌의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희정 변호사(법무법인 별), 김진오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 한이봉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태선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동영철 외국 변호사(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참여한다.

이찬희 변협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호사 직역뿐만 아니라 법조계 모든 영역으로 성숙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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