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변호사 출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검찰과 언론’을 주제로 한 검찰개혁 3차 세미나에 참석해 막강한 검찰권력을 ‘로보트 태권V’에 비유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김종민, 문정복, 박상혁, 박주민, 윤영덕, 이탄희, 장경태, 최강욱, 홍정민, 황운하 국회의원이 공동 개최한 자리다.

세미나에 참석한 민병덕 의원은 “제가 변호사로서 검찰개혁을 오랫동안 외쳐왔다”며 “(발제자) 조성식 작가님이 쓰신 글(주제발표)이 정말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현실을 잘 분석해 쓰셨다”고 호평했다.

민 의원은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지, 지혜들을 모아나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지, 지혜들을 모아나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그래서 권한의 분리, 견제와 균형을 (검찰) 그 내부에서 작동되게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핵심인 것 같다”며 “이런 견제의 생태계가 언론과 검찰에서, 그리고 정치권을 비롯한 이런 곳에서도 작동되게 하는 입법을 찾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좌장은 서보학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신동아 기자였던 조성식 작가가 ‘검찰 힘 빼기와 언론 책임 묻기’로 주제발표를 했다

세미나 2부 패널토론에는 김기창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영흠 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이연주 변호사(법무법인 서화, 전 검사)가 참여해 귀가 솔깃한 토론을 했다.

세미나에는 황운하 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최강욱 열린우리당 대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 의원, 문정복 의원, 윤영덕 의원, 장경태 의원, 이정문 의원, 홍정민 의원 등이 참석해 경청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