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보이스피싱 피해 하루 103명…40대ㆍ50대 많고 고령층 우려”
김남국 “보이스피싱 피해 하루 103명…40대ㆍ50대 많고 고령층 우려”
  • 신종철 기자
  • 승인 2020.10.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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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2019년 우리 국민은 하루에 103명가량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에서 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연령별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30세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보면 2017년 2만 4259명, 2018년 3만 4132명, 2019년 3만 766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동안 지속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70대 이상은 2017년 407명에서 2018년 625명, 2019년 106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60대 이상은 2017년 1807명에서 2018년 3389명, 2019년 4617명으로 급증했다. ▲50대 이상은 2017년 5412명에서 2018년 9313명, 2019년 1만 1825명으로 급증했다.

▲40대 이상은 2017년 6473명에서 2018년 9842명, 2019년 1만 264명이 피해를 입었다. ▲30대 이상은 2017년 4887명에서 2018년 6483명, 2019년 6041명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는 2017년 5273명에서 2018년 4480명, 2019년 3855명으로 감소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50대와 40대에서 가장 많고, 40대 이상에서 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이 갈수록 지능화ㆍ디지털화 되면서 신종 수법이 등장하고 있는 점은 고령층 피해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고령층의 피해가 더욱 심각한 이유는 노후자금이 범죄대상이 되기 때문인데, 범죄 예방 교육 및 고령층에 맞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변호사 출신인 김남국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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