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사’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오는 19일 19:00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57회 변협포럼’을 개최한다.

변협의 초정으로 이뤄지는 이날 변협포럼에는 ‘국민의사’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외상센터 설립과정’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변협은 변협포럼을 통해 국내의 법조계를 비롯한 금융, 경영,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을 바탕으로 한 철학과 인생관을 청취하고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완치시킨 이국종 교수는 국민에게 골든아워의 중요성과 중증외상분야 시스템이 부재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 불리는 ‘닥터헬기’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이국종 교수는 최근 경기도 아주대병원에 7번째 닥터헬기가 배치돼 꿈을 이룬바 있다.

대한변협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상호간 정보 교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 확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