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이미자 조직쟁의국장이 27일 ‘해고 18년, 민심은 복직이다! 민주당은 지금 당장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이 적힌 손 피켓을 들고 나섰다.

이미자 법원본부 조직쟁의국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는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앞, 국회 정문 앞,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3곳 및 전국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사에서 ‘한라에서 청와대까지,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대장정 공무원노조 조합원 총력결의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국공무원노조 최현오 부위원장, 김수미 부위원장, 김민호 회복투쟁위원회(회복투) 부위원장, 강승환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사회는 백형준 조직실장이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미자 법원본부 조직쟁의국장(우)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미자 법원본부 조직쟁의국장(우)

또한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에서는 이인섭 법원본부장과 이미자 조직쟁의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이인섭 법원본부장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이인섭 법원본부장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미자 법원본부 조직쟁의국장(우측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미자 법원본부 조직쟁의국장(우측에서 두 번째)

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미자 법원본부 조직쟁의국장(우)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미자 법원본부 조직쟁의국장(우)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18년 전 노동기본권을 요구하며 공무원노조 출범과 관련한 활동으로 136명의 공무원들이 해직됐고, 이 중 6명이 사망했고, 43명은 정년이 지났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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