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병석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박민표 변호사를 위촉하고, 8월 21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 1명, 위원 9명 등이 새롭게 위촉됐다.

박민표 변호사(좌)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박병석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국회 공직자의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재산증식을 하거나 공직자 윤리에 어긋나는 일을 막기 위해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며 “공직자윤리 청렴성, 더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투명하고 공정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위촉식 /  사진=국회
위촉식 / 사진=국회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8월 19일 구성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은 박민표 위원장과 윤한홍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선우·김영배 의원, 김윤우ㆍ서영득ㆍ이상갑ㆍ장윤미 변호사, 장인재 민주연구원 자문위원, 전주혜 의원, 정양석 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 등 총 11명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공개와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촉식에는 박병석 의장, 박민표 위원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좌석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 준수 아래 위촉식은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민표 변호사
박민표 변호사

박민표 국회공직자윤리위원장은 1963년 인천 출생으로, 1986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8회 사법시험 합격에 합격했다.

주요 약력으로는 대검찰청 강력부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대전지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법무부 인권국장 등을 지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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