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과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가 지난 14일 법무법인 (유)원 대회의실에서 소셜벤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선 이사진 및 변호사와 (주)소풍벤처스 / 사진=사단법인 선
사단법인 선 이사진 및 변호사와 (주)소풍벤처스 / 사진=사단법인 선

사단법인 선은 법무법인 원의 공익활동 수행을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설립 직후부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기업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주)소풍벤처스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소셜벤처 전문 임팩트 투자사다. 소풍은 초기 창업팀에게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강원지사를 설립, 지역 내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최경희 소풍파트너, 강금실 선 이사장
최경희 소풍파트너, 강금실 선 이사장

사단법인 선 강금실 이사장은 “사단법인 선은 ‘사회적경제 리더십포럼’, ‘지구법강좌’를 개최하며 법조계 내에서 선도적으로 사회적경제와 생태 분야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단법인 선은 소셜벤처에 대한 법률 지원은 물론, 지역 내 소셜벤처 육성을 통해 향후 사회적경제와 생태 분야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는 “창업 초기는 법률전문가의 자문이 가장 절실한 단계로, 사단법인 선과의 업무협약으로 많은 소셜벤처들이 법률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소풍이 투자, 지원하는 소셜벤처들은 법무법인 원 변호사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선 사회적경제위원회의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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