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우리 사회의 공익 증대에 기여하고, 변호사의 공익활동을 장려하고자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8월 3일부터 ‘제2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은 공익ㆍ인권단체나 비영리기구 등에서 근무할 공익전업변호사를 매년 1~2명 선발해 2년 동안 매월 25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안정적으로 공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익전업변호사는 공익단체에서의 공익활동 외에도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와 함께 공익ㆍ인권분야 연구, 송무, 자문과 멘토링 등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제1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통해 선발된 공익전업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재정 지원을 발판으로 활발하게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익활동의 성과는 올해 연말 발표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공익ㆍ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생이나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생들이 추후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그동안 변호사법 제1조에 명시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기본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폭넓은 공익ㆍ인권활동으로 사회적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서울변호사회는 또한, 회원들이 보다 손쉽고 적극적으로 공익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6년 4월 프로보노지원센터를 개소해 프로보노 포럼, 프로보노 라운드테이블, 공익ㆍ인권분야 연구활동 지원, 봉사활동 수행,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각 분야 법률지원 매뉴얼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공익ㆍ인권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공익 증대에 기여하고 책임 있는 법정단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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