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강금실, 윤기원)이 법률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와 6월 24일 법무법인(유) 원 대회의실에서 AI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영익 대표와 강금실 대표변호사 / 사진=법무법인 원
왼쪽부터 임영익 대표와 강금실 대표변호사 / 사진=법무법인 원

법무법인 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인 유렉스(U-LEX)와 법률QA 플랫폼인 법률메카(LawMeca) 등 인텔리콘연구소의 인공지능 법률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인텔리콘에서 연구 개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법률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리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법률정보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국내 리걸테크(Legal Tech)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다. 세계법률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2016년, 2017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텔리콘 연구소와 법무법인 원 리걸테크팀 / 사진=원
인텔리콘 연구소와 법무법인 원 리걸테크팀 / 사진=원

법무법인 원 오정익 변호사는 “소위 인터넷 로펌인 미국의 리걸줌을 비롯 최근에는 리걸테크가 비약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위와 같은 비대면ㆍ비접촉을 지향하는 언택트 서비스가 법률시장에도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 로펌은 온라인ㆍ모바일을 바탕으로 한 법률인공지능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법률자문 및 소송 수행 등 다양한 업무에 접목해 다가오는 리걸테크의 시대를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리콘연구소의 임영익 대표는 “법무법인 원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법률전문성은 인테리콘의 인공지능 법률정보시스템의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텔리콘의 인공지능 법률정보시스템이 법률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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