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103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는 16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21대 국회, 세입자 주거 안정과 주거권 보호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발언하는 민변 김남근 변호사
발언하는 민변 김남근 변호사

참석자들은 다양한 문구가 적힌 표지판을 들고 나왔다.

기자회견 사회는 이원호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이원호 사회자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구호를 선창했고, 참석자들이 따라 외쳤다.

“세입자 주거안정,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하라”

“세입자 주거안정, 전월세상한제 도입하라”

“세입자 주거안정, 계약갱신청구권 도입하라”

이 자리에서 법조계 발언으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남근 변호사, 세입자단체를 대표해 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 청년발언으로 정용찬 민달팽이유니온 사무국장 등이 나와 발언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 이지현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이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계약갱신청구권과 임대료인상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 발표하는 이지현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
기자회견문 발표하는 이지현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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