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걷는 청변-셰르파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 위촉식을 가졌다.

‘함께 걷는 청변-셰르파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한변협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한국청년변호사회(준)의 제안을 대한변협이 적극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사진=대한변호사협회
기념촬영. 가운데가 이찬희 변협회장 / 사진=대한변호사협회

이번 프로그램은 제9회 변호사시험(변시) 합격자에게 선배 법조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해 새로이 법조계에 진입하는 청년변호사의 고민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곽호근, 김운용, 이수련 변호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34명의 멘토 변호사와 170여명의 멘티 변호사가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멘토들은 높은 산을 등정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셰르파의 마음으로 멘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6월부터 12월까지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사후보고회, 우수 멘토 선정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선후배 법조인 간에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법조인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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