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전국 각계각층의 국민 100명을 국민법제관으로 신규 위촉 및 재위촉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국민법제관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김형연 법제처장 / 사진=법제처
김형연 법제처장 / 사진=법제처

국민법제관은 법령정비, 법령심사 등 법제처 업무 전반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민참여제도다.

법제처는 올해 위촉을 통해 여성ㆍ청년 및 비수도권 거주 국민법제관의 비율이 더욱 확대돼, 보다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제처는 매년 신규 위촉 및 재위촉 국민법제관 전체를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민법제관으로 위촉된 소감과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법제처장의 환영 인사 및 국민법제관 활동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민법제관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해 주시는 의견들 덕분에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법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면서 “법제처와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민 중심의 법치국가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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