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엘림 위원장(오른쪽)에게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엘림 위원장(오른쪽)에게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법무부의 양성평등 실현 및 성인지 정책 등의 자문을 위해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엘림 위원장 등 관계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에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위원에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윤옥경 경기대 교수, 이수정 경기대 교수, 이한본 변호사(법무법인 정도),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 진경호 서울신문 심의위원, 최은순 변호사(법률사무소 디케 대표),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법무부는 “그동안 2018년 ‘성희롱ㆍ성범죄 대책위원회’ 운영, 2019년 5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신설 등을 통해 조직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힘써 왔다”며 “ 하지만, 법무부 정책 및 조직문화의 양성평등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양성평등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법무부의 양성평등 실현과 성인지 정책 등의 자문을 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양성평등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시선으로 법무부 내 양성평등 및 성인지적 업무의 개선을 위해 많은 자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족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1년 간 양성평등정책 추진성과, 향후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운영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성평등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 등을 개최해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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