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0년 3월 31일 자로 법관, 변호사 등 언론중재위원회원회 위원 32명을 위촉했다.

이는 임기만료 위원 22명, 법관의 인사이동에 따른 사임 위원 9명, 중도 사임 위원 1명 등에 따른 후임 위원을 위촉한 것이다.

신임 언론중재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학계 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인선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ㆍ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다만, 인사발령 및 중도사임에 따른 후임 위촉 위원은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정정보도ㆍ반론보도ㆍ추후보도청구 및 손해배상 등에 대한 분쟁의 조정 및 중재한다. 또 언론보도 등의 게재내용에 의한 침해사항을 심의해 시정권고한다. 불공정 선거보도에 대한 심의 및 언론침해구제 상담 등도 한다.

이번 위촉으로 중재위원 90명은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4명, 언론학계의 학자 30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중재위원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조정ㆍ중재ㆍ심의 업무를 수행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언론 피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언론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위촉자 명단>

◆ 서울지역 법원행정처 추천

신종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민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태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형주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양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강화석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심창섭 변호사

◆ 서울지역 언론계 추천

황인석 (전) 매일경제신문 부장

윤능호 (전) MBC 편집 부국장

윤영미 (전) 한겨레신문 사업국장

김지영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오재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 서울지역 학계 등 추천

윤용근 변호사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

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호산 변호사(양호산 법률사무소)

임선영 변호사(법무법인 퍼스트)

◆ 대구지역 학계 등 추천

양정혜 계명대 광고홍보학 부교수

◆ 광주지역 학계 등 추천

김봉철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선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대전지역 법원행정처 추천

양태경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 대전지역 학계 등 추천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

◆ 경기지역 언론계 추천

최홍운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 경기지역 학계 등 추천

남궁덕 포항공과대학교 대우교수

◆ 강원지역 법원행정처 추천

김복형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강원지역 학계 등 추천

김경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충북지역 법원행정처 추천

김성수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충북지역 학계 등 추천

천현숙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전북지역 법원행정처 추천

김상곤 전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경남지역 법원행정처 추천

조윤신 창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제주지역 법원행정처 추천

김현룡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제주지역 학계 등 추천

김건일 (전) 한라일보 부사장, 사장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