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는 오는 4월 9일(목) 14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변호사시험의 완전 자격시험화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개최 일정을 두 차례(3월 18일, 4월 3일) 연기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4월 24일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 방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순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스쿨협의회, 법전원협의회)는 지난해부터 <변호사시험 완전 자격시험화 방안> 연구를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해당 연구진의 연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세 가지 주제가 발표된다. 좌장은 안효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맡는다.

주제발표는 이승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목표와 현실의 괴리’에 대해, 김두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변호사의 양적 공급 규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오수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격시험화 로드맵’에 대해 발표한다.

또 종합토론의 좌장은 오종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맡는다.

토론자로는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송양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교육부 추천 1인, 장용범 사법연수원 교수, 남기욱 변호사(법무법인 율원), 임장혁 중앙일보 차장이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손소독제 사용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2m 간격으로 좌석 배치를 할 예정이다.

참석자도 발제자, 토론자, 전문가, 언론인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관련 문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심포지엄 자료집은 행사 당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info.leet.or.kr)에 탑재될 예정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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