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전문 채다은 변호사 ‘복잡한 법 말고, 진짜 성범죄 사건’ 출간
형사전문 채다은 변호사 ‘복잡한 법 말고, 진짜 성범죄 사건’ 출간
  • 신종철 기자
  • 승인 2020.03.26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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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복잡한 법 말고, 진짜 성범죄 사건’(지혜와 지식). 이는 형사전문변호사로서 수많은 성범죄 사건을 맡아온 베테랑 채다은 변호사(법률사무소 월인 대표)가 발간한 책 제목이다.

채다은 변호사에 따르면 성범죄 사건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변호인을 찾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아는 지인에게 속 시원히 ‘내가 지금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고, 그리고 추후 혐의를 벗게 된다고 하더라도, 성범죄로 조사나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사회적인 타격이 작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성범죄로 고소나 신고를 당하게 되는 사람들 대부분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에서 몰래 비밀상담을 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채다은 변호사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는 있으나, 잘못된 정보를 거르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며 “어떤 정보가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능력도 없는데, 무분별하게 많은 정보를 습득하다보니 사건이 엉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형사전문변호사로서 다양한 성범죄 사건을 맡아온 채다은 변호사가, ‘법 말고’, 진짜 사건에 중점을 둬 새로 발간한 책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채 변호사는 “성범죄 사건의 혐의를 받고 있거나 관련된 사람 누구나, 마치 키워드를 입력해 인터넷 검색을 하듯이 정보를 찾을 수 있게끔 14가지 목차로 사건을 구분해 정리하며, 당장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바로 책을 펼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실제로 ‘복잡한 법 말고, 진짜 성범죄 사건’ 책은 복잡하고 심오한 법리는 최대한 줄이고, 실제로 당사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이나 사건에 있어 중요한 내용들로 채워놓았다.

이 책은 총 68가지 실제 성범죄 사례를 소개하며, 사실관계부터 사건의 진행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정리해두고 있다. 이에 합의를 하는 경우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 어떠한 증거 덕분에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을 수 있었는지, 어떠한 행위 때문에 실형을 받게 되었는지를 쉽게 설명하면서, 명심하거나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 놓아 일반인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법률사무소 대표 채다은 변호사

법률사무소 ‘월인’의 대표변호사인 채다은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과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대법원 국선변호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성평등센터 자문변호사, 언론중재위원회 조정ㆍ중재 자문 변호사, SNS인권위원회 공익법률지원변호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채다은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월인’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블로그에는 ‘형사사건(특히 성범죄사건) 변호인 선임시 따져볼 점’, ‘성범죄 사건 변호사를 찾을 때 유의할 점’, ‘징역형만 있는 성범죄, 합의와 처벌 수위’, ‘형사전문변호사 억울한 성범죄 사건 대처방법’ 등 알토란같은 수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채 변호사는 또한 바쁜 시간을 쪼개서 언론사에 기고도 하고 각종 인터뷰도 응한다. 특히 출간을 앞두고는 성범죄 사건을 다루는 ‘채다은 변호사, 성범죄 사건 궁금해’라는 인터넷방송도 시작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동료 변호사들로부터도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채다은 대표변호사가 법률사무소 명칭을 월인(月人)이라 지은 것은 “어두운 밤길을 환히 비추는 달빛처럼 밝고 따뜻한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다.

대한민국 최대 법조타운인 서초동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사무장’을 고용하지 않는 채다은 대표. 그 이유는 첫 상담부터 사건의 마무리까지 자신이 또는 소속 변호사가 직접 책임지고 진행하기 위해서다.

변호사들은 대한변호사협회를 통해 ‘형사전문’, ‘가사전문’ 등등 무슨 ‘OO전문변호사’라는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채다은 변호사가 진짜 ‘형사전문변호사’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다.

그가 내놓은 ‘복잡한 법 말고, 진짜 성범죄 사건’.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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