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2일 서울 목동 소재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를 방문,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상담 및 감염신고 통역 지원에 힘쓰고 있는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추미애 장관은 최근 구로구에서 발생한 콜센터 상담원 집단 감염 사건을 언급하면서, 콜센터 내 감염병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상담사 분산근무ㆍ재택근무를 통한 밀집도 완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상담사 29명(전체 상담사의 약 30%)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KTcs 본사(염창동)에서 분산 근무할 예정이다.
추미애 장관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있어 외국인종합안내센터가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