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 김오수 법무부차관은 2일 오후 1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격리된 수용자 관리 실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김오수 차관은 김천소년교도소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수용자 발생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여러 사람이 공동생활 하는 교정시설의 특성상 선제적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수용자 1명 확진(수용자 36명, 직원 29명 격리 후 검사 진행 중)
김오수 차관은 수용자의 공동생활 공간인 수용동, 교육장 등 주요시설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수용자 의료처우 및 보건ㆍ위생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과와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체 채취를 위해 설치한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경북북부지역 교도소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들며, 본인 한 사람으로 인해 수용자 및 동료직원 모두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오수 법무부차관은 “교도소, 구치소 등 전국 법무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고,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우리 모두가 합심해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