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중국에서 입국하는 중국인이 1000명 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2월 26일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인 입국자는 1404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금년에 가장 많은 입국자를 보인 지난 1월 13일 1만 8743명 대비 92.6% 감소한 것이다.

지난 1월 31일 중국인 입국자가 1만명 이하인 9506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중국인 입국자 현황을 보면 2월 1일 8701명, 2월 3일 7803명, 2월 4일 5350명, 2월 5일 4764명, 2월 7일 3566명, 2월 13일 2944명, 2월 25일 1824명, 2월 26일 1404명이 입국했다.

한편 지난 2월 22월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은 3068명으로 같은 날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3,22명보다 많아진 이후 현재까지 유사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법무부는 “중국인 입국자의 지속적인 감소와 출국자 증가는 2월 4일부터 시행된 현지 발권단계에서부터 탑승자 사전차단(2월 27일 현재 1만 3231명 탑승차단), 주우한총영사관 발급 사증 효력 잠정 정지(총 8만 1303건), 제주 무사증 및 환승 무사증 제도 중지 등으로 철저한 차단이 이루어지고 있고 신규 사증심사도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등 우리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중국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억제조치 및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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