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을 위해 마스크 1만장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지역사회의 노력에 대한변호사협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ㆍ경북지역 주민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질병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며, 효과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위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지역사회 의료현장에 기증했다.

한편,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 역시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의 변호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장들로 구성된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김용주)는 “이번 마스크와 성금 지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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