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월 13일(목)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2019년도 인권보고대회’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한변협은 매년 국내 인권상황 전반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대안을 담은 인권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2019년도 인권보고서(통권 34집)를 발간할 예정이다.

인권보고서 발간에 앞서 대한변협은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해 최근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정신질환을 원인으로 한 위법행위와 사법문제’ 및 ‘제4차 산업혁명과 인권’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권보고대회에서는 대한변협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함께 대안을 모색해 보는 공론의 자리로 마련한다.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인권보고대회 세션 1은 ‘정신질환을 원인으로 한 위법행위와 사법문제’ 주제로 좌장은 이광수 변호사(변협 인권보고서간행소위원회 위원장)가 맡는다. 발제자로 김도희 변호사가 나선다. 토론자로 성중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윤웅장 법무부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이 참여한다.

세션 2는 ‘제4차 산업혁명과 인권’ 주제로 박종운 변호사(변협 인권위원회 부위원장)가 좌장을, 발제자로 안성훈 변호사 나선다. 이문원 변호사와 이필우 변협 제2기획이사가 토론을 맡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법조계 이슈들을 점검하고 토론함으로써 인권 수호를 위한 슬기로운 해법과 대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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