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3일 “대한변협이 선정한 우수검사들을 적극 중용한 법무부의 2020년 상반기 검사 인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법무부가 ‘인권ㆍ민생ㆍ법치를 위한 2020년 상반기 검사 인사’에서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 국민의 인권보장과 변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은 대한변협 선정 우수 수사검사 및 공판검사들을 대거 중용했다”며 “변협의 검사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검찰 인사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고검검사급 검사 257명, 일반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에 대해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는 대한변협이 선정한 2018년 우수검사인 최혜경 검사 외 3인과 2019년 우수검사인 남상오 검사 외 3인에 대해 이들의 희망지 등을 보직에 적극 반영하고 우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법무부도 “변호사들로부터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 겸손과 배려의 덕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대한변협 선정 우수 수사검사 및 공판검사들을 이번 인사에서 희망지 등을 적극 반영해 우대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검사평가결과를 대폭 반영한 이번 검찰 인사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권보장과 변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검사평가제도가 우리 사회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