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20일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2020년 정기총회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2020년 정기총회

이날 행사에는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윤준 수원지방법원 법원장, 조재연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구재군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과 590명(위임장 제출회원 451명 포함)의 회원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공도란 청년여성이사의 사회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이정호 경기중앙변호사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 변호사회관을 개관해 전문법 분야, 인문학 저자 특강 등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백두산 천지와 연변 항일 유적지방문, 가나가와현 변호사회와의 세미나 및 교류회, 소년소녀가장 사랑나누기와 소년원 방문, 무료급식, 쌀 기부,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호 회장은 “경자년 한해에도 회원 한 분 한 분이 모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대표 선수 변호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정기총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자년 새해에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대한변호사협회는 ‘개혁위원회’를 출범해 사법개혁의 물결에 동참했다. 변호사가 법조계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스스로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겠다. 지지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찬희 변협회장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주의 구현에 힘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준 수원지방법원장은 축사에서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청년변호사 법원체험, 임원진과의 간담회, 판례연구회, 사법접근센터에 상담위원으로 적극 참여 등 많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교 신청사 2년차를 맞는 올해에도 각자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재연 수원지검장도 축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 등 공익활동에 앞장서 작년 7월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호사회, 법원, 검찰 모두가 한 뜻이 되어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사회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재군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정기총회 개최와 변호사 회관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주대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로스쿨 실무수습, 리걸클리닉, 공동판례연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구축해왔다”며 “학생들의 실무 능력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축사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정기총회에서 30년 이상 활동해 오신 변호사들에게 수여하는 30년상에 이어 20년 및 10년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명덕상 및 백로상 포상식이 있었다.

30년상을 수상한 변호사 회원들
30년상을 수상한 변호사 회원들

30년상은 김원일, 엄장섭, 오세혁, 위철환, 장태규, 차성호, 최종옥 변호사 등 7명이 수상했다.

명덕상을 수상한 변호사 회원들
명덕상을 수상한 변호사 회원들

명덕상은 김덕환, 김용일, 손수일, 양승찬, 이재선, 장동섭, 조영선, 최강호 변호사 등 8명이 수상했다.

백로상을 수상한 변호사들
백로상을 수상한 변호사들

백로상은 강경석, 강태순, 김경철, 김남형, 김선영, 김성훈, 김승원, 김영선, 김정석, 김종수, 김진문, 김현정, 박석중, 박영수, 백주현, 신동국, 심갑보, 오세범, 유성연, 이만용, 이부영, 이상헌, 이새나, 이은숙, 이춘우, 이항영, 임인섭, 정대홍, 정덕흥, 정진경, 조지훈, 최영식, 최재무, 최지숙, 최지희, 하만영, 한창우, 허세진, 황정민 변호사 등 39명이 수상했다.

이정호 경기중앙변호사회장(우)이 위승구 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정호 경기중앙변호사회장(우)이 위승구 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포상식 이후에는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원들이 납부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액은 1480만원이었으며 이정호 회장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승구 팀장에게 전달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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