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상훈(呂相薰)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여상훈 위원장
여상훈 위원장

여상훈 신임 위원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하고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주요보직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위원, 의정부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09년부터 5년간 서울고등법원 언론전담재판부 부장판사 및 수석부장판사로 근무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ㆍ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터넷 선거보도 심의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여상훈 위원장은 “엄정하고 신속한 심의를 통해 불공정 보도로 인한 정당ㆍ후보자의 피해를 적극 구제하고, 유권자에게 올바른 선거정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국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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