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고위간부 인사…구본선 대검차장ㆍ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 고위간부 인사…구본선 대검차장ㆍ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 김길환 기자
  • 승인 2020.01.0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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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법무부는 8일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구본선 의정부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을 임명하는 등 대검검사급(검사장)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1월 13일자로 단행했다. 추미애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 사진=법무부
추미애 법무부장관 / 사진=법무부

신규 보임 10명(고등검사장급 5명, 검사장급 5명), 전보 22명 등 3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다.

고등검사장급 신규 보임은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구본선 의정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에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대구고검장에 오인서 서울북부지검장, 광주고검장에 박성진 춘천지검장, 수원고검장에 조상철 서울서부지검장이 승진 발탁됐다.

검사장급 신규 보임은 대검찰청의 기획조정부장에 이정수 부천지청장, 반부패ㆍ강력부장에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형사부장에 김관정 고양지청장, 공공수사부장에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검사, 인권부장에 이수권 부산동부지청장이 승진 발탁됐다.

고등검사장급 전보는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대전고검장으로 발령 났다.

검사장급 전보를 보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 심우정 서울고검 차장검사, 검찰국장에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이영주 사법연수원 부원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윤대진 수원지검장이 자리를 옮겼다.

또 대검찰청의 공판송무부장에 노정환 대전고검 차장검사, 과학수사부장에 이주형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배치됐다.

이와 함께 서울고검 차장검사에 조상준 대검찰청 형사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ㆍ강력부장, 수원고검 차장검사에 이원석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동부지검장에 고기경 부산지검장, 서울북부지검장에 김후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서부지검장에 장여수 대전지검장, 의정부지검장에 박순철 창원지검장, 수원지검장에 조재연 제주지검장, 춘천지검장에 조종태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전지검장에 이두봉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부산지검장에 권순범 전주지검장, 창원지검장에 문홍성 대검찰청 인권부장, 전주지검장에 노정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제주지검장에 박찬호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배치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동안 공석 내지 사직으로 발생한 고검장급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통상적인 정기 승진 및 전보 인사”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신임 추미애 장관 취임을 계기로 인권ㆍ민생ㆍ법치에 부합하는 인사를 통해 조직의 쇄신을 도모했으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완수 등을 위해 새롭게 체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이미 검사장으로 승진한 사법연수원 26기, 27기에 국한해 검사장급 승진 인사를 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고검장급은 능력과 자질, 지휘 역량, 검찰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해 사법연수원 23기 4명, 24기 1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켜 대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 등으로 신규 보임했다”고 밝혔다.

검사장급은 사법연수원 26기 3명, 27기 2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켜 신규 보임했다.

법무부는 “고검장급 및 검사장급 전보는 전문성과 능력, 그간의 성과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는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검사들을 발탁했고, 검찰 본연의 업무인 인권보호 및 형사ㆍ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온 검사들을 우대했다”고 말했다.

또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에서 벗어나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던 일선의 우수 검사들을 적극 중용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특정 인맥, 출신, 기수에 편중되지 않고 인권친화적 자세, 검찰개혁 의지 등 직무 자질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균형있게 평가함으로써 인사의 합리적 기준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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