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혜정 기자]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12일 서울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제12기 어린이법제관 70명을 대상으로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법제처는 어린이들이 준법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법제관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법제관을 모집하며, 한 해 동안 온라인 법제교육과 함께 퀴즈대회, 지방의회 탐방, 법안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어린이법제관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법제관 70명을 초청해 하루 동안 법제교육, 국회 탐방 등 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법 관련 직업, 법 관련 기관 등의 단어로 법령 빙고 게임을 하며 법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법의 의의와, 생활 속 법령 사례, 법 관련 직업 등을 맞히는 퀴즈를 통해 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형연 법제처장
김형연 법제처장

김형연 법제처장은 “법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계기로 평소 어린이법제관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이 법과 친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내년 2월 개최되는 어린이법제관 졸업식을 끝으로 제12기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제13기 어린이법제관을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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