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혜정 기자] 국회는 10일 본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에 양정숙(54, 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선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위원장 및 3명의 상임위원과 7명의 비상임위원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국가인권위원 11명 가운데 4명은 국회(상임위원 2명 포함)가 선출하며 여야가 나눠서 추천하고 있다. 4명은 대통령이 그리고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인권위원 임기가 끝난 김기중 변호사 후임으로 양정숙 변호사를 추천했다.

양정숙 변호사
양정숙 변호사

양정숙 변호사는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하고 법무법인 서울중앙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법무부 인권옹호자문단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심판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행정안전부 일제피해자지원재단 감사 등을 맡고 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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