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9일 전 직원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념촬영
기념촬영

보호원은 이날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했다.

인권경영 헌장에는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산업 안전 보장 ▲인권보호 및 피해자 구제 등 10대 원칙을 담았다.

선포식
선포식

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인권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기관 임직원의 인권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호원은 선포식에 앞서 지난 11월 8일에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제정했고, 11월 26일에는 인권경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보호원은 노조 대의원, 여성계를 대변하는 여성 변호사, 지체장애 1급의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를 임기 2년의 임명직으로 위촉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인권경영에 반영하고자 한다.

보호원은 “향후 인권 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인권교육 실시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