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길환 기자] 부패ㆍ공익신고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고자 보호ㆍ보상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장이 열렸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6일 한국투명성기구, 호루라기재단 등 신고자 지원단체 관계자와 간담회 가졌다. / 사진=권익위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6일 한국투명성기구, 호루라기재단 등 신고자 지원단체 관계자와 간담회 가졌다. / 사진=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은 6일 서울에서 부패ㆍ공익신고자 관련 지원단체(한국투명성기구, 호루라기재단, 흥사단) 관계자들과 부패ㆍ공익신고자 보호와 지원 강화 등 제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공직사회의 내부 비리나 국민의 건강ㆍ안전ㆍ환경․소비자 이익ㆍ공정한 경쟁 등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하는 부패ㆍ공익 내부 신고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국민권익위는 신고자 및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고자 보호정책 수립 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신고자 보호 정책의 추진성과와 현재 추진 중인 부패ㆍ공익신고자 보호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 부패ㆍ공익신고 분야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신고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과 국민권익위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측 가운데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우측 가운데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신고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고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국민권익위의 정책 추진에 신고자 지원단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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