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ㆍ주관하는 공공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s Development, HRD) 경연대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청렴연수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부패대응능력 향상과정'으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청렴연수원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열린 ‘제37회 공공HRD 경연대회’에서 교육과정개발 분야 ‘부패대응능력 향상과정’으로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

공공부문의 전국 교육훈련기관이 모두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 ▲강의(개인) ▲연구개발(개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과정개발 분야에 총 22편이 접수됐다.

청렴연수원이 출품한 ‘부패대응능력 향상과정’은 공직사회의 부패척결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종사자의 청렴역량 강화에 특화된 전문과정으로 개발됐다.

청렴연수원은 이번 심사에서 부패공직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교육대상자 선정, 공직사회 실제 사례를 활용한 딜레마 토론학습 등 특정 대상에 대한 현업 적용형 맞춤과정 개발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열악한 교육여건에서도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고자 하는 열정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교육의 내실화로 공직자들의 역량이 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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