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 내에 법정신의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지난 14일 청사 본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조성남 치료감호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4일법무부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 부설 법정신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설립 기념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피치료감호자의 수용과 치료라는 미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최고의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 = 법무부
사진 = 법무부

법정신의학연구소는 치료감호소장(소장 조성남)이 연구소장을 겸임하며, 소속의사 임상심리사 등이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뇌과학적, 생리학적 특성 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의료 장비를 통해 다각도의 임상적 접근과 분석을 통한 범죄원인 규명과 치료기법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정신의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치료감호소의 전문치료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의료진을 유치하는 한편 연구개발, 보호관찰, 교정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로 사법정신건강 분야를 선도할 예정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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